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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윤수

관세청 "2개월간 태국서 국내 들여오려던 마약류 123㎏ 적발"

관세청 "2개월간 태국서 국내 들여오려던 마약류 123㎏ 적발"
입력 2024-08-29 16:31 | 수정 2024-08-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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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2개월간 태국서 국내 들여오려던 마약류 123㎏ 적발"

    [자료사진]

    관세청은 지난 6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두 달 동안 태국과 합동 단속을 벌여 태국에서 국내로 들여오려던 마약류 23건, 123㎏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관세청이 적발한 태국 발 마약류 전체 185㎏ 중 6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품목별로는 필로폰이 12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마초 0.8㎏, 케타민 0.4㎏ 등도 적발됐습니다.

    2개월 동안 적발된 27건의 밀수 경로는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이 48%인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송화물 8건, 국제우편 6건 등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앞서 두 차례 태국과 합동단속을 통해 축적된 밀수 정보와 최근 도입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세청은 "한국과 태국의 합동단속 작전에서 거둔 성과는 관세청이 독자적으로 단속했을 떄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며 "마약 출발국과 소비국 간 합동단속이 마약류 반입 차단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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