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접수된 숙박시설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4천118건으로 집계돼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불만이 7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안전·부대시설 등 이용 관련 11.9%, 숙박 이용 관련 정보제공 미흡이 6.2%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주요 숙박 플랫폼 7개를 통해 체결한 숙박시설 이용계약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천374건으로 전체 가운데 57.6%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 이용 계약을 체결할 때 사업자가 게시한 환불 조항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예약 확정서 또는 예약 내역 등을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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