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부채를 늘려 3기 신도시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고, 내년까지 빌라와 오피스텔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 신축 매입임대 현안 설명회에서 "3기 신도시와 14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서는 사채를 더 끌어와 보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 중 대부분은 LH 몫으로, 특히 매입임대주택 공급 목표 11만4천가구 가운데 10만가구는 LH가 진행합니다.
LH는 이와 별도로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자체 목표치를 세우고 내년까지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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