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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운영사 '첫차'가 지난 8월 한 달간 거래량이 많았던 전기차 10종의 9월 중고차 시세를 8월과 비교한 결과, 기아 쏘울 EV를 제외한 9개 모델의 시세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화재 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2023년식 벤츠 EQE 350+ 모델의 중고 시세는 현재 5천만원에서 6천만원대에서 형성돼 전달에 비해 3.4% 하락했습니다.
중고 전기차 가운데 수요가 가장 많은 편인 테슬라 모델3의 시세는 2021년식 롱레인지 기준으로 전달 대비 6%, 신차 대비 40% 내렸습니다.
전기차와 달리 하이브리드차는 일부 모델 중심으로 전달과 비교해 오름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인기가 높은 기아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시그니처는 5.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2.6% 올랐습니다.
'첫차' 관계자는 "9월 중고 전기차 시세는 대부분 떨어졌지만 당분간 수요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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