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4호기가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UAE 원전 4호기는 지난해 11월 원자력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취득해 같은 해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한 후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습니다.
한전은 UAE 원전 1·2·3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한국의 시공 능력과 UAE의 사업 관리, 운영 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한전은 "UAE 원전은 아랍 지역 최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해 4개 호기를 상업운전 하면서 연간 40TWh(테라와트시)의 청정전기를 생산한다"며 "이를 통해 UAE 전력수요의 최대 25%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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