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추석 연휴까지 내림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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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천658.5원으로, 지난주보다 14원 낮아졌습니다.

경유값 역시 내림세를 거듭해 10주 만에 1천 4백 원대를 기록하면서, 평균 판매가격은 1천495.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도 미국 경기 지표 불안과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의 조기 해결 가능성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추석 전후까지도 국내 기름값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