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공정위 중점조사팀은 오늘 서울 중구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정차 중 불이 난 벤츠의 전기차 모델 가운데 일부 트림에만 CATL 배터리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CATL 배터리를 장착한 것 처럼 속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도 벤츠는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경유 자동차의 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뒤 저감 성능을 부풀려 광고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