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재 조기와 굴비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본격적인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9월 10일 기준 1천508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약 23.2% 올랐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를 당초 계획보다 10톤 늘려 160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하고, 이번 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60%까지 올리는 등 할인 행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10일 기준 냉장갈치 한 마리 가격은 1만4천383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6.2%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운영 상황 등을 현장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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