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원자력발전 건설허가가 나는 것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6년 1월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건설허가를 신청했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사업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탈 탈원전을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다시 심사가 재개됐습니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천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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