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외국인의 주식·채권 투자자금은 36억 3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조 8천497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째 이같은 기조가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자금이 18억 5천만 달러 빠져나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전기·전자 업종의 매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채권에서는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차익거래를 노린 외국인 자금이 54억 7천만 달러 유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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