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연합뉴스]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8개월간 전세보증 이행이 거절된 사례는 총 411건, 보증금 규모는 765억 원입니다.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는 '보증 이행' 거절은 2020년 12건, 2021년 29건 정도였으나 2022년 66건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지난해 보증 이행 거절은 128건으로 1년 새 2배 늘었으며, 올해 1∼8월에는 176건이 집계됐습니다.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 요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사기 또는 허위 전세계약이라 반환을 거절당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사기 또는 허위 전세계약'을 이유로 전세금 반환을 거절당한 사례가 28건으로 전체 24.8%, 세입자가 대항력 및 우선변제권을 상실해 거절당한 사례는 26건, 전체의 2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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