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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윤수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27.5조 원‥ELS 수요 감소에 줄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27.5조 원‥ELS 수요 감소에 줄어
입력 2024-09-27 09:55 | 수정 2024-09-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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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27.5조 원‥ELS 수요 감소에 줄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손실로 투자수요가 줄면서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27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1조 2천억 원) 대비 3조 7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상환액은 39조 4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3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웃돌면서 6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80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94조 3천억 원)보다 13조 8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중 ELS 발행액은 18조 3천억 원으로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 6천억 원 줄었고, 지난해 말보다는 22조 6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원금 지급형 ELS 발행액은 10조 4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원금 비보장형 ELS 발행이 위축되고, 고금리로 원금 지급형 ELS가 높은 수익률을 지급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상품 발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DLS 발행액은 9조 3천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같았으며, 지난해 말보다는 2조 6천억 원 불었습니다.

    DLS 발행잔액은 29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천억 원 줄었고, 지난해 말보다는 2조 4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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