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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춧값 염려할 상황 아냐‥내일 중국 배추 공개"

정부 "배춧값 염려할 상황 아냐‥내일 중국 배추 공개"
입력 2024-09-29 11:14 | 수정 2024-09-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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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배춧값 염려할 상황 아냐‥내일 중국 배추 공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유튜브 캡처]

    최근 집중호우로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염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해남에 배추 611헥타르 정도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완전 유실 면적은 10% 아래"라며 "다음 달 10일 전후로 준고랭지 배추 물량이 늘어 공급량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1∼2주간은 배추 공급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업체용으로 쓸 중국산 배추 16t(톤) 수입을 결정했습니다.

    송 장관은 중국산 수입 배추 위생 논란과 관련해 "소위 문제가 된 중국산 '알몸' 김치는 절임 배추이고 이번에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는 노지에서 수확한 것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라며 "내일 식자재업체, 김치업체 등을 초청해 중국산 수입 배추의 상태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이 줄고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과 관련해 "기후 변화 대응팀을 만들어 1주에 한 번씩 회의하고 대책을 만들겠다"며 "12월 농산물 전체 품목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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