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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송미령 "배춧값, 다음 달부터 정상화‥중국산 1천 100t 들여온다"

송미령 "배춧값, 다음 달부터 정상화‥중국산 1천 100t 들여온다"
입력 2024-09-30 15:44 | 수정 2024-09-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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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배춧값, 다음 달부터 정상화‥중국산 1천 100t 들여온다"

    기자 간담회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배추 가격과 물량이 다음 달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춧값에 대해 "다음 달부터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된다는 의미"라며 "지난주와 이번 주까지가 어려움의 피크타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사과처럼 배추도 생육관리협의체를 열어 수급 관리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여름철 고온에 여름 배추 생산이 줄어든 데다,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공급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배추는 지난주 초도 물량 16톤을 들여온 데 이어 이번 주까지 100톤을 수입하고, 앞으로 매주 200톤씩 다음 달까지 모두 1천100톤을 들여올 계획입니다.

    송 장관은 "상황이 호전되면 계획한 물량을 다 들여오지 않고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비자 사이에서 중국산 배추의 위생 문제를 우려하는 데 대해서는 "밭에서 뽑아 온 신선 배추를 검역하면서 위생 검사를 한다"며 "비축기지에서 희망하는 업체는 배추를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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