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H 주택 착공 2천946가구‥목표 6%에 그쳐

남양주왕숙 A1·A2지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주택 착공 실적이 올해 목표치의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손명수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주택 착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5만 120가구를 목표로 했던 LH의 주택 착공 실적이 9월 말 기준 2천946가구에 그쳤습니다.

공공분양 1천420가구와 통합임대 982가구, 행복주택 544가구 등으로, 주택 공급이 시급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올해 단 한 건의 착공도 없었습니다.

또 광주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충남과 전북, 울산, 경남, 제주는 2년 연속 착공 실적이 없습니다.

LH는 "9월까지 목표 물량 5만 가구 전량 발주 완료해 착공 절차 추진 중"이라며 "매입임대 확충을 통해서도 주택 수급 부족 문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