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주요 외식 메뉴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비빔밥은 오름세를 보이며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 1천 원을 넘었습니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 962원에서 지난달 1만 1천38원으로 0.7% 올랐습니다.
비빔밥은 최근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1월 처음 1만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삼계탕은 지난 8월 1만 7천38원에서 지난달 1만 7천269원으로, 1.4% 올랐습니다.
반면 김밥은 3천485원에서 3천462원으로 0.7% 내렸고, 자장면과 칼국수, 냉면과 삼겹살, 김치찌개 백반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은 이발소 비용이 전달과 같은 1만 2천462원이었고, 목욕비는 1만 462원에서 1만 538원으로 0.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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