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경기 가평·강원 춘천 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평·춘천 연장 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역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총 55.7㎞를 늘리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목표입니다.
가평군과 춘천시는 지난달 GTX-B 연장 사업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원인자 비용 부담 사업`으로 국토부에 사업 추진을 건의했으며, 국토부는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해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타당성 검증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GTX-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현재 1시간 30분이 걸리는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약 5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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