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이 개발 중인 성층권 태양광 드론 개념도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과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은 오늘 드론 상용화 추진위원회 착수 회의를 열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비행하며 지상을 감시하고 통신중계하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단은 "드론은 위성에 비해 제작비와 운영비가 저렴하고 필요할 때 띄우고 이동할 수 있어 전 세계 기업들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육·해·공군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수요기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용화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광병 우주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향후 대류권과 우주공간 사이의 성층권이 새로운 시장으로 열릴 전망"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드론 시장에서 성층권 태양광 드론 시장만큼은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부품 개발 및 서비스 발굴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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