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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13만 8천 원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2개뿐인 주가 100만 원 이상인 이른바 '황제주'가 됐습니다.
경영권 분쟁 발생 전 유가증권시장에서 40위권을 유지하던 고려아연의 시가총액 순위는 오늘 14위까지 높아졌습니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해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영풍정밀도 오늘 30% 오른 2만 6천 원을 기록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 이후에도 안정적인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장내 매수와 우호 지분을 통한 지분 경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어제 끝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조만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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