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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재정 통한 전면적 부양책 필요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재정 통한 전면적 부양책 필요 없어"
입력 2024-10-29 14:11 | 수정 2024-10-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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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재정 통한 전면적 부양책 필요 없어"
    한국 경제가 '침체' 상황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재정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정 정책을 제때 사용하지 않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경기가 침체에 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3분기 수치를 고려하더라도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전면적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재는 "자영업자나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 부분적 부양은 필요하다"면서도 "금리 등으로 적극적 부양에 나서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내렸음에도 오히려 대출 금리가 오르는 현상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에 대한 경고가 떴기 때문에 은행들과 협조 아래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가계대출 등이 안정화하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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