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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입력 2024-11-05 09:18 | 수정 2024-1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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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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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심사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 이며, 음식뿐 아니라 "장 담그기와 관련된 지식, 믿음, 관습"까지 무형유산에 포함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예로 장 담그는 기술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딸과 며느리에게 전수하는 비공식적 방식으로 가족 내에서 전승"된다거나, "한국인이 장의 건강 효능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최종 결정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 간 위원회에서 나옵니다.

    그간의 사례를 봤을 때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등재되면, 한국의 23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탄생하게 됩니다.

    한편, 북한의 '조선옷차림풍습'도 등재 권고를 받았습니다.

    북한은 2014년 '아리랑'을 시작으로 '김치 담그기', '씨름','평양냉면'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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