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박진주

커피전문점 가격, 소비자 기대치보다 최대 32.4% 비싸

커피전문점 가격, 소비자 기대치보다 최대 32.4% 비싸
입력 2024-11-05 13:58 | 수정 2024-11-05 13:59
재생목록
    커피전문점 가격, 소비자 기대치보다 최대 32.4% 비싸

    자료사진

    소비자가 생각하는 커피의 적정 가격과 실제 가격이 30% 넘게 차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5개 커피전문점의 메뉴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의 평균 가격은 3천1원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인 2천635원보다 13.9% 비쌌고, 카라멜마끼아토의 평균 가격은 4천717원으로 소비자 기대 가격보다 32.4% 높았습니다.

    또 최근 5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커피전문점 관련 소비자 상담 2천160여 건 가운데 주문 후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하다는 등의 내용이 44% 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이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21개 업체의 스마트 오더 앱을 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15곳 업체가 앱 내 주문 취소나 변경 기능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업체에 주문취소 기능과 사전고지 절차를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소비자 대부분이 모르는 온스(oz)단위만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법정단위를 표시하지 않은 사례는 관련 부처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