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한미 동맹은 굳건하지만 미중 경쟁 하에서 여러 가지 통상외교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대선으로 금융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대통령 정상외교 등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에서 우리 기업의 불이익이 최소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을 낸 데 대해 "정부로서는 이를 계기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법 개정 논의에 대해서는 "대주주든 소액주주든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일반주주나 소액주주의 이익을 실효성 있게 보호하는 장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제
박윤수
최상목 "미국 대선 금융·시장에 당장 영향‥통상외교 노력 필요"
최상목 "미국 대선 금융·시장에 당장 영향‥통상외교 노력 필요"
입력 2024-11-06 15:49 |
수정 2024-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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