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마트는 오늘(14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5천85억 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천54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5.2배로, 423.9% 급증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내내 진행한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3분기 매출 9천652억 원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고,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사업도 3분기를 포함해 3개 분기 연속 1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또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와 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 등 연결 자회사들도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다만 G마켓은 투자 확대와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101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늘었고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도 일시적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55.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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