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에 약한 폼클렌저‥제품별 가격차는 두 배"

한국소비자원이 19일 오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폼클렌저 10개 제품에 대해 세정력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에서 판매되는 폼클렌저, 거품세안제가 피부에 남은 자외선차단제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폼클렌저 10개 제품의 세정 성능을 평가한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씻어내는 성능에서 5개 제품이 양호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5개 제품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클렌징 오일을 제거하는 성능에선 모든 제품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화장품 내 사용을 제한하는 페녹시에탄올 등 살균보존제 11개 성분과 인체 유해 중금속 6개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한 안전성 시험에선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품 만족도가 가장 큰 제품은 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이었습니다.

이번 시험 평가의 세부 내용은 '소비자24' 홈페이지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