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업무의 외주화와 인력감축을 중단할 것과 안전인력 충원, 기본급 2.5%인상, 4조 2교대 승인, 승진포인트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열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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