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연장된 마일리지의 만료 통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연말 김포~제주 항공편의 마일리지 좌석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달 2부터 15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의 잔여석을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김포에서 각각 오전 7시 10분과 오후 2시 50분 출발하는 항공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낮 12시 55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하루 4편씩 총 56편이 운행됩니다.
대상 항공편의 잔여 좌석은 현재 약 4천500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좌석 공급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도 다음 달 28일과 30일, 내년 1월 1일 총 사흘에 걸쳐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시간대에 `마일리지 특별기` 6편을 투입해 고객의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연말을 앞두고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만료 통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마일리지 실제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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