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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주52시간 적용 제외' 반도체 특별법, 원안대로 통과돼야"

김문수 "'주52시간 적용 제외' 반도체 특별법, 원안대로 통과돼야"
입력 2024-11-28 16:55 | 수정 2024-1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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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주52시간 적용 제외' 반도체 특별법,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024.11.28 [노동부 제공]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오늘 오후 열린 반도체 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김 장관은 "반도체 연구개발자의 근로시간 선택 확대, 건강 보호, 충분한 보상에 대해 노사가 합의하면 대한민국 반도체의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반도체나 첨단산업에 특별연장근로를 지원하고 있지만, 노사 합의가 있어야 하고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복잡하고 힘들다"며 "반도체 특별법으로 반도체 업계가 상당한 재량권을 가지도록 원안 통과돼야 하고, 노동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이나 일본처럼 근로자와 기업의 근로시간 선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 회장,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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