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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금배추 막아라' 내년 봄배추 비축물량·기간 1.5배로 늘린다

'금배추 막아라' 내년 봄배추 비축물량·기간 1.5배로 늘린다
입력 2024-12-01 10:49 | 수정 2024-1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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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배추 막아라' 내년 봄배추 비축물량·기간 1.5배로 늘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배추 등 비축 농산물 저장 능력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배추와 무 등 비축량을 늘리고 저온 저장 기술로 보관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봄배추 비축량이 올해 1만 톤이었는데 내년에는 1만 5천 톤으로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추 월간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4천 원대였지만 8월에 6천 원대로 뛰었고 9월과 10월에는 8천 원을 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로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수급 불안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봄배추 저장 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고 비축량을 1.5 배로 늘리면 수급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배추 등 농산물 비축을 포함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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