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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기후변화에 강원이 사과 재배적지로‥13년 새 면적 677% 증가"

농협 "기후변화에 강원이 사과 재배적지로‥13년 새 면적 677% 증가"
입력 2024-12-02 15:19 | 수정 2024-12-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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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기후변화에 강원이 사과 재배적지로‥13년 새 면적 677% 증가"

    대형마트 사과 판매대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기후변화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강원도 내 사과 재배면적이 7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강원도가 새로운 사과 재배적지로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중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에서 사과 농가 수와 생산량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 내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 2010년과 비교해 677% 증가한 반면, 경북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수가 2010년과 비교해 22% 주는 등 사과 농가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경북은 여전히 국내 최대 사과 산지로, 사과 생산량과 농가 수, 재배면적에서 모두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지 변화에 대응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이나 작물 전환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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