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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LG엔솔 GM과 각형배터리 공동개발‥미국 배터리 공장도 인수

LG엔솔 GM과 각형배터리 공동개발‥미국 배터리 공장도 인수
입력 2024-12-03 11:51 | 수정 2024-1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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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GM과 각형배터리 공동개발‥미국 배터리 공장도 인수

    각형 배터리셀 [GM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 GM과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엔솔은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는 향후 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엔솔의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 공식화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LG엔솔은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을 아우르는 3대 배터리 형태를 포트폴리오로 갖추게 됐습니다.

    납작한 상자 모양의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싸여 외부 충격에 강하고 특히 LG엔솔이 주력해 온 파우치형 배터리와 비교해 공정이 단순하고 생산 단가가 낮아 양산에 유리합니다.

    한편, LG엔솔은 GM과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GM은 현지시간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제3공장 지분을 합작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GM 발표에 따르면 3공장은 대부분 건설된 상태로, 인수가 이뤄지면 LG엔솔은 3공장을 북미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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