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요구로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금융 당국이 모든 금융·외환 시장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오전 7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치솟았던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폭을 줄였고, 국내 은행의 외화 조달도 순조롭게 차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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