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국철도노조가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피해가 고스란히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파업 기간 이용객이 많은 KTX와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에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이라며 "고속·광역버스, 택시, 국내선 항공기 등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마지막 교섭을 진행 중이며 노조는 교섭 결렬 시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은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임금체불 해결 등이며, 국토부는 철도파업에 대비해 24시간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 운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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