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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 장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여부 즉답 피해

유상임 과기부 장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여부 즉답 피해
입력 2024-12-05 13:59 | 수정 2024-12-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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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임 과기부 장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여부 즉답 피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료사진:연합뉴스]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 장관은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간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다 알려지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계엄 논의 국무회의는 미출석, 해제 국무회의는 출석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 정도 합시다"라고 말했고, 관련 질문이 재차 이어지자 "대답이 되지 않았을까요"라며 말을 아끼고 집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유 장관은 전날 한덕수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간부회의에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전 직원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이었던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의 근간인 AI 기본법과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부처 현안에 차질이 없게 해 달라고 당부하고, 민생 정책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장관은 다음 주부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11일 예정된 'K-과학기술 글로벌 포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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