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 등 국내 정치 상황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오늘 비상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국내외 증시 전망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거래소는 "근거 없는 루머 등에 의해 투자 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8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거래소는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