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도난 건설업체가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연간 통계로 봐도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부도 건설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업 불황이 시작되며 2023년부터 늘기 시작했고, 올해는 30곳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부도 건설사의 85%는 지방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도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영난으로 스스로 문을 닫는 폐업 건설사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2천104곳으로 1년 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가 1.4% 줄고, 내년에는 2.1% 축소되며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