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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1천217조원‥GDP 대비 50% 첫 돌파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1천217조원‥GDP 대비 50% 첫 돌파
입력 2024-12-12 13:37 | 수정 2024-12-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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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1천217조원‥GDP 대비 50%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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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D2)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 GDP 대비 50%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에 중앙·지방의 349개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건데, 이러한 D2 부채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비교에 주로 사용됩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는 1천217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0조1천억원 늘었고, GDP 대비 비율도 0.9%포인트 상승해 50.7%를 기록했습니다.

    일반정부 부채가 GDP 대비 50%를 넘어선 것은 2011년 일반정부 부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뒤로 처음입니다.

    국고채가 58조6천억원 증가하는 등 중앙정부 회계·기금의 부채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지난 2017∼2018년 감소했지만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도 1천673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84조6천억원 증가했는데, GDP 대비 비율은 69.7%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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