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하는 AI의 한국어 능력 [마커AI 제공]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스타트업 마커AI가 오픈AI의 AI 모델을 활용해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시험을 치른 결과, 'o1-프리뷰' 모델이 1등급에 해당하는 원점수 97점을 받았습니다.
'o1-프리뷰'가 유일하게 틀린 문제는 국어 영역 8번, 근대화에 대한 두 가지 비문학 지문을 읽고 보기에서 주어진 사례에 대입해 논리적 사고를 평가하는 문제로 이 문제는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가운데 오답률이 가장 높은 81.5%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커AI는 o1-프리뷰가 지문과 보기의 맥락을 이해하고, 문제의 숨은 취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커AI는 또 AI 모델 별로 2025학년도 수능 국어에 대한 처리 능력을 평가했는데, 'o1-미니'는 원점수 78점을, 'gpt-4o'는 75점을 기록해 4등급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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