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3천억 규모 '2차 밸류업 펀드' 신속 집행 계획"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식시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3천억 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의 조성약정 체결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2차 밸류업 펀드를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증시 밸류업 관련 지배구조 개선 및 세제지원 등도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면 논의를 통해 가시적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계 의식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점검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장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