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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성장했지만‥이커머스 시장 영향력은 미미"

"알리·테무 성장했지만‥이커머스 시장 영향력은 미미"
입력 2024-12-26 10:15 | 수정 2024-1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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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테무 성장했지만‥이커머스 시장 영향력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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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초저가를 무기로 이용자 수를 늘리긴 했지만, 전체 전자 상거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이커머스 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신규 설치 건수는 각각 1천804만 건, 658만 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테무 앱 월간 이용자 수는 582만 명으로 앱 누적 설치 건수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 1월 459만 명으로 시작해 4월에는 693만 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테무 사용자의 월간 이탈률, 즉 전달에 사용을 한 뒤 그다음 달에 앱을 삭제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 비율이 37∼50%에 달하는 것으로 모바일인덱스는 집계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도 각각 3.4%, 0.7%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주요 온라인쇼핑 플랫폼의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을 보면 쿠팡이 53.8%로 가장 높았고 G마켓(지마켓) 7.9%, 11번가 7.4%, SSG닷컴(쓱닷컴) 5.1%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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