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배주환

환율, 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마감‥8.4원 뛴 1,464.8원

환율, 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마감‥8.4원 뛴 1,464.8원
입력 2024-12-26 16:35 | 수정 2024-12-26 16:47
재생목록
    환율, 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마감‥8.4원 뛴 1,464.8원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입니다.

    환율은 오늘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지만 바로 반등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뛰었습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6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달러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 전망치를 상향하고,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 정치적 혼란 장기화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