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가맹본부와 점주가 부담해야하는 수수료율이 최대 6%포인트 낮아집니다.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는 오늘 오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성과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했습니다.
상생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해 모바일상품권의 수수료율을 기존 5∼14%에서 5∼8%로 낮추고,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은 3% 이하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가맹점주에 대한 정산 주기도 기존 67일에서 37일까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의 환불비율도 현행 90%에서 9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협의체는 모바일상품권이 다른 결제수단과 비교할 때 수수료가 높고 정산주기도 길어 소상공인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상생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경제
장슬기
'카카오선물' 최대 수수료율 14→8%‥정산주기도 단축
'카카오선물' 최대 수수료율 14→8%‥정산주기도 단축
입력 2024-12-26 17:15 |
수정 2024-1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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