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농장은 앞서 감염이 확인된 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하며, 정기 예찰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3만 8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전북 내 오리농장과 관련 사육농장에 내일(28일) 오전 11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7건으로, 이 가운데 전북 지역이 5건(29%)으로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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