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재정당국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비상 정부'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이 기재부에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이 사실상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교·국방부가 맡는 형태가 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어제 한덕수 전 권한대행으로부터 권한대행직을 넘겨받은 직후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