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약 24시간 동안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약 6만 8천 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국내선 3만 3천여 건, 국제선은 3만 4천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집계는 0시부터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취소 건은 무안공항 사고가 벌어진 어제 오전 9시 이후부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상황이 있고 난 후 취소량은 평소보다 많은 수준이지만, 신규 유입량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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