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발표한 올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에서 이동통신 3사 평균 5G 인터넷 전송 속도는 1천25.52 메가비피에스(Mbps)로, 지난해보다 9.2% 향상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064.54Mbps, KT 1055.75Mbps, LG유플러스 956.26Mbps 순으로 전송 속도가 빨랐습니다.
지역별로는 SK텔레콤이 경기, 세종, 강원, 제주 등 10개 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KT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곳은 LG유플러스가 1천284.32 Mpbs를 기록한 인천이었습니다.
통신 3사 모두 KTX·SRT 고속철도 구간에서 전송 속도가 낮아지며 품질 '미흡' 판정을 받는 지점이 있었고, LG유플러스 12개소, KT 7개소, SK텔레콤 6개소 순으로 많았습니다.
도시 규모로 본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 1천121.54 Mbps, 중소도시 1천101.53Mbps, 농어촌 645.70Mbps로, 도농 격차는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한국의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7개국 평균 다운로드 속도 331.21Mbps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돼, 조사국 중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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