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과학수사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감식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참사 여객기인 HL8088은 2021년 2월 17일 김포공항에서 이륙 도중 동체 꼬리가 활주로에 닿는 이른바 '테일 스키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제주항공은 기체 손상 직후 바로 확인과 보고를 하지 않아 과징금 2억 2천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참사 당일인 그제(29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참사 여객기는 사고 이력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안전법상으로 의무보고 대상인 사고나 중사고, 항공안전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단순 사건이어서 사고 이력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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