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서현우는 삼촌이 죽고 홀로 남은 지안을 노리는 냉혈한 스나이퍼 이성조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단히 붙잡을 예정이다.


극 중 최고 실력을 지닌 스나이퍼라는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서현우는 무엇보다 총을 다루는 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아마추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한 그는 파지법, 사격 방식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여기에 "카메라에 비춰질 눈동자의 각도나 눈의 떨림, 시선 처리 등을 평소보다 훨씬 섬세하게 작업했다"고 전해 어떤 순간에도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려줄 그의 연기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말투부터 "성불하십시오"라는 독특한 시그니처 대사, 그리고 의상의 컬러, 머리 스타일, 수염의 길이까지 세세한 부분을 이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조의 설정을 하나 둘 씩 쌓아갔다는 서현우는 "위트와 진중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또 서현우는 성조와 대립을 펼치는 ‘지안’ 역의 김혜준은 성조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호랑이가 나타난 것처럼 실제로 압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해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엄청난 존재감과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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