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의 생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그의 사망 이후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알린 바 있다.
정확히 어떤 기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보도된 이선균 관련 뉴스는 TV조선이 공개한 유서 관련 내용이 유력했다. 당시 해당 방송국은 '[단독] 이선균, 아내에게 "이것 밖에 방법이 없어"'라는 제목으로 유서 내용이라며 대서특필했다.
이선균이 "광고나 영화 위약금이 커 미안하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유서에 남겼다는 주장. 이들은 "영화 출연 계약과 광고 위약금이 100억 원대에 이른다"는 사족을 붙이기도 했다. 해당 기사와 뉴스 보도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다가 12월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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