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이강인→양예나·설영우 결별설…소속사 "입장 변화無" [공식입장]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양예나가 각각 축구선수 이강인, 설영우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결별설도 함께 제기됐다.

5일 스포티비뉴스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강인과 이나은, 설영우와 양예나가 이미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나은, 양예나 측 관계자는 iMBC연예에 "이전과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답했고,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과 이나은의 열애설은 한 매체의 데이트 추정 사진 보도로 인해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를 앞두고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밖에도 축구 대표팀 숙소, 이나은의 자택 등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설영우와 양예나는 '커플템'을 포착한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가 열애설의 발단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설영우의 축구화 뒷축에 새겨진 'YENA'가 양예나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양예나와 이나은이 속했던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미니 앨범 'Dreaming(드리밍)'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청순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룹. '메이데이', '봄의 나라 이야기', '라라리라라', '에쁜 게 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에이프릴은 '마의 7년'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결국 2022년 해체했다. 멤버 이현주의 그룹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부침을 겪은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나은은 나무엑터스로, 양예나는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나은, 양예나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강인과 설영우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카타르 아시아 축구 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축구선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